롯데면세점, 한여름 밤 별들의 축제 펼쳤다…송파 들썩·3만 열광

등록 2019.08.12 10:00:37

'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성료

9~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

방탄소년단·트와이스·김건모·다이나믹 듀오 등

【서울=뉴시스】'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3일차 그룹 '방탄소년단'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서울의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9~1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외 고객 등 관객 3만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서울=뉴시스】'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1일차 배우 지창욱

첫날인 9일 'K-LIVE 콘서트'에는 김건모를 필두로 배우 지창욱, 가수 김연우, 임창정, 그룹 '볼빨간사춘기' 등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시스】'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3일차 그룹 '방탄소년단'

10일 'K-BEAT 콘서트'에는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가수 헤이즈, 그룹 'MFBTY', '메킷레인' 레이블의 루피, 나플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VMC' 레이블의 딥플로우, 넉살, 이로한 등이 나서 '힙'한 무대를 펼쳤다.

【서울=뉴시스】'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3일차 그룹 '트와이스'

마지막 날인 11일 ‘K-POP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외에 그룹 '슈퍼주니어 D&E' '스트레이 키즈' 'IZZY', 가수 황치열 등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다. 이날 콘서트는 일주일 전부터 밤을 새워 입장을 대기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뉴시스】'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3일차 그룹 '슈퍼주니어 D&E'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행사 전 소방서와 롯데면세점 환경안전팀 참관 아래 재난 대피와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폭염 속 고객들을 위해 차광막과 텐트를 설치해 대기 공간을 만들었다. 생수, 부채 등도 나눠줬다. 행사 기간 '미아 방지 부스'를 운영했다. '의료 부스'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켜 응급 환자 발생에 대응했다.

【서울=뉴시스】'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3일차 가수 황치열

롯데면세점은 이번 콘서트를 '나눔의 장'으로 승화했다. 행사 기간 고객 대기 장소에서 '서울시 부스'를 운영해 오는 10월4~1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알렸다. 2일차 공연에 인천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여 명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3일차 공연에는 (사)한국장애인연맹과 함께 한·중·일 장애인 20여 명을 초청해 한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 장애인들은 인사동·남산·잠실 등 서울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관광지 내 장애인 접근성 개선 관련 간담회도 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3일차 그룹 'IZZY'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수많은 고객의 성원에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대한민국 대표 한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