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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덴 분리독립세력 전투에서 40명 사망 26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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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2 09:39:52
사우디연합군내 분리세력, 아덴 다시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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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과 함께 후티 반군에 맞서 싸우는 무장세력 '시큐리티 벨트' 대원들이 5일(현지시간) 모리스 지역에서 무기를 살펴보고 있다. 예멘 분리주의 무장세력인 남부임시위원회 (STC.  Southern Transitional Council )와 준민병대 시큐리티 벨트는 10일 그동안 같은 편이었던 정부군과 전투를 벌여 남부 아덴을 점령했다.  2019.08.11
【아덴( 예멘)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유엔은 예멘 정부군과 남부분리독립 세력과의 아덴 쟁탈전에서 약 40명의 사망자와 260여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11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유엔의 예멘주재 인권대사 리스 그랑드는 이 날 성명을 발표,  " 8월 8일부터 전개된 전투로 인해 수 십명의 민간인들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으며 우선 보고된 잠정 집계만해도 사망 40명 부상이 26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11일 예멘 분리주의 무장세력이 전 날 장악한 예멘정의 임시수도 아덴을 집중 폭격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후원을 받는 예멘 남부 분리주의 무장세력들은 10일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예멘 정부군과 전투 끝에 임시수도인  항구도시 아덴을 빼앗고 대통령궁도 점령한 바 있다.  이 무장세력은 당초 예멘정부를 지지하는 사우디주도의 연합군에 가담해서 싸워왔지만, 최근 입장을 바꿔 정부군과 전투를 벌였다. 
 
이번 사태로 2015년 이래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여온 사우디 연합군은 내부 균열로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예멘 정부는 이번 사태를 UAE의 지원을 받은 '쿠데타'로 규정하고 맹비난하고 있다. 

예멘 분리주의 세력은 일단 사우디의 공습으로 아덴에서 퇴출되었지만 정전이나 평화협정은 물건너 간 상태이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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