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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박스오피스, 엑시트 : 봉오동 전투···치열한 선두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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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2 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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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양대 텐트폴 영화인 '엑시트'와 '봉오동 전투'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엑시트'(배급 CJ ENM)가 차지했다. '엑시트'는 144만9619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578만4978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0.6%, 누적 매출액은 486억7150만원을 올렸다.

개봉 첫날 17만592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엑시트’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8일째 400만 관객, 개봉 11일째 500만 관객을 넘겼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이러한 개봉 2주차 기록은 '극한직업', '기생충'뿐이다.

이상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 조정석(39)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임윤아·29)가 주연했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렸다. 오락적인 재미와 재기발랄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관객들에게 통했다는 분석이다.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연령대의 관객에게 골고루 호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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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2위에는 간발의 차이로 영화 '봉오동 전투'(배급 쇼박스)가 올랐다. 7일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봉오동 전투'는 8~10일에 '엑시트'에 1위를 내어줬다. 이후 11일 재차 1위를 탈환했다. 주말 1404만753명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누적관객수 203만명을 달성했다. 개봉 4일차에 100만을 찍고, 바로 다음날 200만명을 기록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용의자'(2013)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을 연출한 원신연(50) 감독의 신작이다. 유해진(49)·류준열(33)·조우진(40)이 주연했다. 개봉 시기와 실감나는 전투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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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3위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2'로 12만7722명이 관람했다. 4위는 그룹 '방탄소년단'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로 11만5597명이 봤다.

한편 12일 오전 9시 기준 14일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예매율 29.8%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어 '엑시트'(18.7%)와 '봉오동 전투'(15.0%)의 흥행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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