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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촌스러움으로’ 영동 산골공연예술잔치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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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2 13:40:00
영동 자계예술촌 야외무대·실내소극장·특설무대서 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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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충북 영동 16회 산골공연예술잔치 포스터.(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이 주최하는 16회 산골공연예술잔치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영동군 용화면 자계예술촌 무대서 펼쳐진다.
 
올해 산골공연예술잔치에서는 전통관현악, 연극, 마당극, 음악극, 타악 퍼포먼스, 전통연희에 기반한 몸짓 춤극 등 다양한 장르가 관객을 맞는다.
 
특히, 공연 첫날은 자계리 부녀회에서 16년째 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잔치 국수를 제공한다.
 
자계예술촌 박창호 예술감독이 5년째 지도하고 있는 용화면 주민 풍물패는 개막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운다. 영동 난계국악단 상임단원으로 구성한 기악앙상블 미음도 산골공연예술잔치를 알리는 무대에 선다.
 
이어 타악에 미디어북과 탄소북을 결합한 새로운 공연 형태인 타악연희원 아퀴의 ‘히트’가 연주 위주의 공연을 넘어 즐거움과 흥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현 서울시극단장인 김광보 연출로 극단 청우 작품 ‘그게 아닌데’도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12년 4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그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둘째 날은 자계예술촌이 준비한 탈 몸짓 춤극 ‘엄니’가 특설무대에 선다. ‘엄니’는 현 자계예술촌 박창호 예술감독의 전통연희에 기반한 1인 춤극이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마당극 ‘하차’도 야외무대 조명을 밝힌다. 소극장에서는 음악극 ‘오늘 하루’가 관객을 맞는다.
 
셋째 날 야외무대에서는 청주 예술공장 두레의 ‘착한 사람 김삼봉’을 공연한다. 마지막 공연은 서울 극단 경험과 상상의 ‘배심원들’이다.
 
산골공연예술잔치 관람료는 관객 모두가 공연 잔치판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적 참여자이길 바라는 의미로 ‘느낌만큼, 감동만큼’ 관객 스스로 책정한 후불 자유 관람료제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는 산골공연예술잔치는 ‘다시 촌스러움으로’를 모토로 하고 있다. 자신과 자식의 밥상만큼은 손수 지은 쌀로 차려내려는 우직한 농부의 마음이 여전히 존중되고 가치있게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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