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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멕시코에 울려퍼진다···'평화를 위한 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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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2 18: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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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멕시코에 '아리랑'이 울려퍼진다. 문화재청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멕시코 정부와 함께 17일 오후 7시(현지 시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아리랑 공연을 펼친다. 

'평화를 위한 심포니'를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 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전통 공연과 멕시코와 미국의 음악을 연주하는 무대다.

공연 장소는 멕시코 역사·문화 상징적 중심지인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의 야외 무대다. 세르히오 마예르 멕시코 연방하원 문화영화위원회 위원장, 주요 정부인사, 현지 교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신현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 록펠러재단 기금을 받은 피리연주가 가민, 멕시코 출신 리코더 연주가 오라시오 프랑코, 멕시코 소프라노 클라우디아 코따, 멕시코 전통무용단 '누크', 미국 재즈 가수 배리 반 화이트 등 세나라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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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아리랑인 정선·밀양 아리랑과 본조아리랑을 비롯해 신현준의 창작 '기억의 아리랑' '자장가 아리랑', 멕시코 아즈테가 문명을 보여주는 전통춤이 무대에 오른다.

9일에는 멕시코시티 연방하원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동주최로 멕시코 연방하원 의사당 프레스룸에서 출연진과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멕시코 공영방송 TV 메히껜세는 1시간 특집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을 방송하기로 했다.

멕시코 한인 이민사는 1905년 처음으로 한국인 1033명이  이주하면서 시작됐다. 멕시코 이주민들은 어려운 생활과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면서도 대한인국민회 지부를 결성해 독립운동 자금을 송금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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