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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이영훈 전 교수, 기자 폭행하고 언론자유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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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2 1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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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기자협회가 MBC 기자의 취재를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이영훈(68) 전 서울대 교수를 규탄했다.

한국기자협회는 12일 성명에서 '반일 종족주의' 출판물 대표저자인 이 전 교수의 MBC 취재기자 폭행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정당한 취재 과정에 폭언과 강압적 태도로 취재진을 위협하였음에도 오히려 다음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는 '정당방위'라는 주장으로 사건을 호도했다"며 "취재기자를 폭행하고 언론자유를 방해한 이 전 교수의 행동과 언사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학자라면 본인의 저서 및 이론과 관련해 국민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설명하고 토론하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논리를 전개해야 한다"며 "폭력을 앞세운 행동은 학자로서의 품위까지 의심케 한다"고 덧붙였다.

MBC기자회에 따르면,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취재진이 '반일 종족주의' 출판물의 대표저자로 국민 정서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는 이 전 교수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취재를 요청했으나 어떠한 답을 들을 수 없어서 4일 이 전 교수 자택 앞에서 이 전 교수를 만나 취재경위를 전하고 취재를 청했다.
 
그러나 이 전 교수는 취재기자에게 고함을 치며 녹음 장비를 내리쳐 파손시키고 취재기자를 손으로 내리치는 폭력행위를 가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이 전 교수는 지금이라도 피해 당사자와 국민에게 사과하라. 또한 경찰은 이번 취재기자 폭행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함께 가해자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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