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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재단, 뉴딜인턴십 참가자 30명 모집…月215만원 지원

등록 2019.08.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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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만 45~67세 대상…3개월간 활동예정

【서울=뉴시스】서울50플러스재단 활동모습. 2019.08.1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50플러스재단 활동모습. 2019.08.1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50플러스세대가 퇴직 후 새로운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지속가능한 일·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중장년 뉴딜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3개월 근무기간 동안 월 최대 215만 원의 급여가 지원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50+뉴딜인턴십' 참가자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50+뉴딜인턴십은 50+세대 적합직무에 대해 채용수요가 있는 서울시 기업·기관·단체 등에 역량 있는 50+인재를 연계, 인턴십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공헌형, 파트타임형 일활동을 넘어서 50+세대를 대상으로 풀타임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중장년층의 지속가능한 일활동 모델을 다각화하고 일자리 디딤돌을 마련한다.

참여 대상은 만 45세~67세의 서울시 거주자이다. 기초교육 80% 이상 출석 및 3개월간 전일근무 인턴십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인턴십 참여자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직무 관련 근무경력이 있거나 전문교육 수료, 자격증 보유 미취업자로 인턴십 참여 이후에도 취업의사가 있는 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3일 간의 인턴십 기초교육 후 현장에 투입된다. 인사·노무, 재무·회계, 사업기획 등을 담당하는 일반직군과 연구·조사, 교육, 창업 등의 분야에 대한 컨설팅직군 IT, 조경, 시설관리, 디자인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기술·기능 직군에서 다음달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3개월 간 근무할 예정이다.

인턴십 기간에는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해 월 최대 215만 원의 급여가 지원된다.

참여지원은 오는 14일부터 23일 12시까지 서울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 인턴십은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의 사회환원을 통해 개인과 기업 모두를 든든히 지원하기 위한 상호 윈-윈모델"이라며 "50+세대의 지속가능한 일활동 지원경로를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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