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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의 섬세한 나라 사랑…한양도성 스팀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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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3 08:48:23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서 상시 판매
원재료·제조법·포장 디자인 등 한국적 요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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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신라호텔 '한양도성 스팀 케이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린다.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은 1층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한양도성 스팀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케이크는 '한국 대표 호텔'을 표방하는 서울신라호텔이 국내외 여행객에게 한양도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상품이다. 원재료부터 만드는 방법, 포장 디자인까지 한국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맛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팀으로 쪄낸 빵의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다.
  
이를 위해 재료와 온도를 단계별로 신중히 조절했다. 달걀, 꿀 등을 섞을 때는 중탕한 다음 거품을 냈다. 버터와 우유를 끓였다가 식혔다. 덕분에 빵을 부풀릴 때 사용하는 인공 재료 없이도 폭신폭신한 식감을 낼 수 있었다. 유화제, 방부제도 사용하지 않았다.
  
빵을 익힐 때는 증기와 열을 함께 가열해 찌는 '떡시루' 원리를 활용했다. 고가의 콤비 스티머로 장시간 공들여 익혀 촉촉하면서 폭신한 시트에 떡같이 쫀득한 느낌을 가미할 수 있었다.
 
카스텔라의 달콤한 맛에 전통 식재료인 흑임자, 마, 제주산 백년초 등을 더했다. 이 케이크를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러운 풍미와 함께 달콤함과 고소함, 담백함, 새콤함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유다.

모양은 사각형으로 한양도성 성곽돌을 형상화했다. 한 세트에는 스팀 케이크 9개가 담긴다.

포장은 한양도성의 고색창연한 전통미가 가득하다. 오동나무 소재 케이스에 옛 서울 지도인 '수선전도'(首善全圖)를 찍어 품격을 더한다. 한양도성 사진과 설명이 담긴 안내문을 동봉한다. 한양도성 성곽 돌을 본뜬 스티커 등으로 장식해 재미도 준다.

1세트 3만5000원.

호텔신라 관계자는 "홍콩의 '제니 쿠키', 타이완의 '누가 크래커'와 같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면서 며 “한국 방문 기념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선물용으로 고품격 디저트를 찾는 국내 고객이 한국의 맛을 힌껏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과 인접한 '한양도성 다산성곽'을 주제로 한 역사 체험 문화축제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서울 중구청과 함께 개최하고,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해설사 프로그램'을 투숙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등 한양도성의 가치를 알리고, 명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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