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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전투' 이틀째 1위···'엑시트'와 엎치락뒤치락

등록 2019.08.13 0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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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봉오동 전투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봉오동 전투'가 역주행, 이틀째 1위를 지켰다. '봉오동전투'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엑시트'에 밀려 2위로 내려갔지만, 11일 다시 정상을 밟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오동전투'는 12일 21만9971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25만4470명이다.

같은날 '엑시트'는 21만2335명을 들여 '봉오동전투'와 7000여명 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엑시트'의 누적관객은 599만7312명으로 13일 600만 관객을 돌파한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용의자'(2013)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을 연출한 원신연(50) 감독의 신작이다. 유해진(49)·류준열(33)·조우진(40)이 주연했다.
엑시트

엑시트

'엑시트'는 이상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 조정석(39)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29·임윤아)가 주연했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렸다.

한편, 13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자 수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12만1044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엑시트'와 '봉오동 전투'가 2, 3위 경쟁을 하고 있다. '엑시트'와 '봉오동 전투'의 예매자는 각각 6만6827명, 6만22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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