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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협력업체 강원남부주민, 정년 63세로 연장

등록 2019.08.13 1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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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강원 정선 강원랜드 호텔(뉴시스DB)

【정선=뉴시스】강원 정선 강원랜드 호텔(뉴시스DB)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의 사회적기업인 강원남부주민(주)는 고령화로 인한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3세로 늘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남부주민은 강원랜드의 협력업체로 폐광지역 주민들의 고용 및 주민참여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2015년 3월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지역주민 800여명을 고용해 강원랜드의 청소와 경비용역을 맡고 있으며,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50세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환경변화에 민감한 기업이었다.

강원남부주민 김기수 대표는 “이번 정년 63세 연장결정은 근로자들에게 소득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일을 통한 성취감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이후에도 회사의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춰 신뢰받는 경영으로 직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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