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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독립유공자 고 강평국 선생 등 4명 건국훈장 등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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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3 10:57:54
건국훈장 현오옥·배창아 선생,대통령 표창 이원영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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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일 오전 3·1절 100주년을 맞아 제주 조천 만세동산에서 제주 4대 항일운동을 재현하는 대대적인 만세대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2019.03.01.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4명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고 강평국(姜平國), 현호옥(玄好玉)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  고 배창아(裵昌兒) 선생은 건국포장, 고 이원영(李遠榮) 선생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 받게 된다.

 강평국 선생은 제주시 일도일동 출신으로 1919년 3월 1일 경성여자고등학교보통학교 재학 당시 기숙사 동기생 최정숙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고, 1924년 제주도 조천부인회 발기인, 1926년 제주여자청년회 집행  위원, 1927년 일본 동경 동부노동조합 부인부위원, 1928년 근우회 동경지회 집행위원 및 정치문화부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호옥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으로 1933년 2월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오사카지부에 가입해 같은 해 오사카지부 도호쿠구의 남해고무공장 분회원, 1934년에는 동 지부 화학노조 부인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배창아 선생은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리 출신으로 1933년 일본 오사카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활동에 참여하던 중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다.

 이원영 선생은 서귀포시 대포동 출신으로 1918년 10월 김연일 등과 함께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되어 벌금 3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원영 선생에 대한 포상은 오는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되는 광복절 기념식에서 손자인 이승훈 씨에게 전수될 예정이다.

이로써 제주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95)을 비롯해 현재 187명으로 늘었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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