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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기차 e-모빌리티산업 본격화...연내 800대 생산

등록 2019.08.13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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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시청에서 9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에디슨모터스㈜가 합자투자 계약을 맺고 있다. 2019.08.13. (사진= 경주시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시청에서 9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에디슨모터스㈜가 합자투자 계약을 맺고 있다. 2019.08.13. (사진= 경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에디슨모터스㈜가 최근 합자투자 계약을 맺어 검단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할 e-모빌리티산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등은 향후 5년간 총 6000만 달러를 합영기업인 경주 에디슨건강기차(주)에 투자해 전기차(1t트럭, 버스, SUV) 및 배터리팩을 생산, 조립할 예정이다. 

2021년 검단산업단지 입주에 앞서 양사는 올해 건천산업단지 내 선행투자를 통해 1t전기트럭 8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일자리 100여 개도 창출한다.

이와 함께 향후 생산품목을 확대해 최소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도 늘린다. 

앞서 지난 3월 경북도, 경주시, 에디슨모터스(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는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디슨모터스(주)는 2010년부터 1300대 규모의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서울, 제주도 등 지자체에 250여 대를 납품하고 있다.  

또 장쑤젠캉자동차는 중국 궈쉬안그룹의 계열사로 장쑤성에서 5000대의 전기버스를 비롯한 e-모빌리티를 전문 생산하는 우량기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합자투자 계약을 통해 1t전기트럭의 1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물류 관련 기업 및 개인 사업자에게 공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e-모빌리티산업 발전은 첨단산업과 역사, 전통이 어우러진 30만 경제문화도시로의 건설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경주에 본격 투자를 결정한 장쑤젠캉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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