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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 "양산 독립공원 12월 착공해 내년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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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3 13: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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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자유한국당 윤영석(경남 양산 갑) 국회의원. 2019.07.15. (사진=윤영석 의원 사무실 제공)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 갑)은 경남 양산에 3·1 만세운동과 같은 중요한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양산 독립공원'이 오는 12월 착공돼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양산시 교동 306번지 춘추공원 내 총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102㎡, 건축 연면적 1025㎡(지하 2층, 지상 1층)에 기념관 건립과 조형물 제작, 추모공간 등의 대규모 호국공원이 들어설 독립공원은 양산의 항일 독립선언과 애국선열을 기억·계승·감사하기 위한 정신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독립공원 부지 인근에는 신라와 고려, 조선 시대의 3조 의열을 모신 충렬사와 6·25전쟁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현충탑이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산은 3·1 만세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왔다.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피와 땀을 흘렸던 윤현진, 서병희, 김철수 선생 등 양산 출신의 훌륭한 독립운동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윤현진 선생 기념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돼 2015년 9월 윤현진 선생 기념사업회가 발족하고, 국가보훈처는 2016년 11월 사단법인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설립을 허가했다.
 
 그동안 윤영석 의원은 독립공원 조성을 위해 독립운동에 대한 토론회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담당자들과의 면담 설득 등을 통해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양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윤현진(尹顯振, 1892~1921) 선생은 1892년 구한말 동래부사를 역임한 윤필은(尹弼殷)의 아들로 양산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총명했다.
 
 1906년 일본 도쿄로 건너가 메이지대학 법과에 입학, 법률 공부를 계속하면서 조국 광복 동맹 결사단, 비밀 결사 대동청년당에서 활동하며 국권 회복 운동을 전개했다.
 
 1919년 3·1운동 때는 고향 양산에서 만세시위를 하다가 상해로 망명해 김구·여운형·신익희 선생 등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조직하고, 초대 재무차장과 임시정부 재무위원장과 내무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고향에 있던 사유재산 30만원(현재 500억원 상당)을 임시정부 설립을 위해 헌납하고, 1921년 9월 병으로 세상을 떠나 상해 정안사(靜安寺)에 안장됐다. 이후 대전 국립묘지로 옮겨왔고,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윤영석 의원은 "독립과 호국의 고장 양산의 뛰어난 업적을 가진 유공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도 함께 기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인 독립공원 건립에 박차를 가해 독립유공자를 기리고 애국의 역사를 기억 계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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