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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꽃에 빠진다’…반야월 연꽃 축제 17일 개막

등록 2019.08.13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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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난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시 동구 안심습지와 금강역 레일카페 일원에서 안심창조밸리 연꽃 축제가 진행됐다. (사진=대구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난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시 동구 안심습지와 금강역 레일카페 일원에서 안심창조밸리 연꽃 축제가 진행됐다. (사진=대구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국내 최대 연근 생산지인 대구 동구 반야월 안심습지 일대에서 제3회 반야월 연꽃 축제가 개최된다.

13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연꽃의 순수함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추억의 장이라는 의미로 ‘도시, 연꽃의 순수(純粹)로 설레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뛰어난 수생 정화 능력을 갖춘 연꽃은 매년 8월이면 대구 반야월 안심습지 일대에 가득 피어난다. 축제가 펼쳐지는 안심습지는 전국의 연근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연근 생산지다.

17일 개막식에는 연꽃문양 한복패션쇼와 박서진, 김동아 등 초청 가수 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행사 이틀째 18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가요, 전통, 퓨전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장 전역에 문화, 예술, 음식 등 50여개 부스의 플리마켓과 연근차 등 지역특산물 전시장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연꽃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동구와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예산을 지원해 대구지역 유일의 민·관이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안심창조밸리 주민협의체 김일태 회장은 “대구지역 유일의 주민주도형 자생적 축제인 반야월 연꽃축제를 민·관 협력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축제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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