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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하면 크라운해태제과, 올여름에도 어린이 캠프

등록 2019.08.13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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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하면 크라운해태제과, 올여름에도 어린이 캠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메세나협회와 크라운-해태제과가 14일까지 경기 양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어린이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 '크라운해태 국악캠프'를 연다.

2014년 제정된 이 국악캠프는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한다. 국악기 체험, 국악뮤지컬 관람, 전통연희 체험 등 국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대전, 구리, 파주, 인천 등 4개 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36명의 어린이를 초대했다.

첫날인 12일 동락연희단의 '즐거운 연희 교실'이 펼쳐졌다. 민요, 사물놀이 장단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남사당놀이의 하나인 '버나 돌리기'도 익혔다. 락음국악단 단원들이 '즐거운 국악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금, 가야금, 아쟁, 거문고 등의 국악기도 가르쳤다.

두 번째 날인 13일에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배꽃 떨어지니 봄이로다'의 국악 뮤지컬 '춘향난봉가', 교육연극 전문단체인 아트브릿지의 역사연극 등이 펼쳐졌다.

메세나협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기억에 남을만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 100여명의 어린이가 공연에 참여하는 '영재 국악회',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크라운해태 달콤한 국악' 등 어린이를 위한 국악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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