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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폭염에 양계 폐사 잇따라…올 현재 3만2774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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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3 1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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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5일 강원 화천 낮 최고 기온이 37도(체감온도 40.5도)까지 치솟은 5일 하남면 양계농가에서 농장주가 더위를 못이기고 폐사한 닭을 골라내고 있다. 2019.08.05. 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 되면서 강원지역에서 양계 폐사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 현재까지 철원, 인제, 화천 등 도내 7개 지역  15개 양계농가에서 닭 3만2774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은 철원 7개 농가 1만마리, 인제 2개 농가 4000마리, 화천 1개 농가 1000여 마리의 닭이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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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낮 최고 기온이 37도(체감온도 40.5도)까지 치솟은 5일 하남면 한 양계장에서 병아리들이 물을 먹고 있다. 2019.08.05.  ysh@newsis.com   

특히 이달 들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달에만 양계 2만5000마리가 폐사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같은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달 말까지 가축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계농가들은 축사지붕에 지속적으로 물을 뿌리며 대형 환풍기와 분무기를 가동하는 등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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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5일 강원 화천 낮 최고 기온이 37도(체감온도 40.5도)까지 치솟은 5일 하남면 양계농가에서 농장주가 병아리들에게 물을 뿌려주고 있다. 2019.08.05. ysh@newsis.com   

강원도는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방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각 농가에서는 여름철 사양관리에 유의하고 유용미생물을 적극 활용해 가축 면역력 증가 및 축사환경 개선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축종별 고온피해 시작온도는 한·육우와 닭 30도, 젖소 27도, 돼지 27도 등으로 농장주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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