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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산타맘 교육

등록 2019.08.13 15: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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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베이비시터 일자리 '산타맘' 활용가능

【서울=뉴시스】 동작구 산타맘. 2019.08.13.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산타맘. 2019.08.13.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여성·어르신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산타맘' 사업 추진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9기 산타맘 교육은 19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열린다. 전문강사가 나서 아동발달단계 이해, 놀이활동, 동화구연 등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40시간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구는 직업적합성면접, 신원확인, 건강상태 확인 등 1차 평가 후 2차 고객대면심사를 거쳐 각 가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산타맘을 연결해준다.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대표이사 박은하)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한다. 어르신 행복주식회사가 파견하는 '산타맘'은 산타와 엄마의 합성어다. 산타맘은 영아기(3세미만), 유아기(3세이상), 아동기(초등학교 저학년)를 대상으로 육아와 가사업무를 수행한다.

산타맘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4시간이다. 돌봄 아동인원은 2명까지다. 시간과 아동 수에 따라 2만원에서 5만6000원까지 요금이 적용된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02-3280-9919) 또는 일자리정책과(02-820-9351)로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정에선 마음 편히 아이를 돌봐줄 분을 찾는 1석2조의 사업"이라며 "더 많은 산타맘이 양성되고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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