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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직접 고용하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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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3 16:02:34
단체 125개·개인 707명 연서명
단식농성 중 노동자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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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16일째 단식농성 중인 김수억(앞줄 왼쪽 네 번째)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과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19.08.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시민사회단체와 일반인들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현대·기아차의 모든 공정 파견 노동자들에 대해 직접고용을 명령하라"는 내용의 연대 성명을 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공동투쟁'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5개 단체와 개인 707명이 연대 서명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직접생산공정에 대해서만 직접고용 명령을 하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일 뿐"이라며 "정부는 현대·기아차 파견 모든 공정에 대해 직접고용을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대·기아차를 처벌하고 현대그린푸드의 편법 상여금 지급도 시정해야 한다"면서 "현대·기아차는 법원 판결대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고용노동부가 모든 사내 하청이 아닌 일부만 직접고용 명령을 하게 되면 직접생산이 아닌 공정에 불법 사내하청을 쓸 수 있게 된다고 보고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단식농성 중인 기아차 비정규직 노조 김수억 지회장에 대한 지지 선언도 했다.

김 지회장은 현대·기아차 사내 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과 현대그린푸드의 상여금 문제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며 단식을 하고 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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