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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나이키 에어조던 신을까…1470억원 수준

등록 2019.08.13 1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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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나이키 에어조던 신을까…1470억원 수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나이키 산하 브랜드 '에어 조던'이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잉글랜드)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털링이 농구화로 대변되는 브랜드 '에어 조던'을 신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선은 13일 "스털링이 나이키의 산하 브랜드 에어 조던과 후원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에 따라 규모가 바뀔 수 있지만 약 1억파운드(약 1471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에어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의 황제 마이클 조던을 위한 브랜드다. 나이키가 1984년 만들었다.

조던이 NBA, 나아가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면서 이 브랜드의 가치도 급상승했다.

NBA에서 뛰고 있는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로키지), 올해 드래프트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등 여러 현역 스타들을 후원하고 있다.

'에어 조던'은 지난해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나이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아디다스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처럼 '에어 조던'은 스털링을 간판 스타로 점찍었다는 분석이다.

스털링은 2012년 리버풀을 통해 프로에 뛰어들었고, 2015년부터 명문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에 각각 18골, 17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웨스트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0 대승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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