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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 현판식

등록 2019.08.13 17: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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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 현판식. 2019.08.13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 현판식. 2019.08.13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은 13일 도의회 의장 비서실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비상대책단은 상황실 운영, 현장 방문, 정례회의 개최 등을 통해 일본 경제보복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지원과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활동한다.

조직은 단장과 부단장을 포함,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경제·통상·과학기술 분야별 전문가 위원, 도 집행부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조광주(더불어민주당·성남3) 의원, 부단장은 민주당 총괄수석인 남종석(용인4) 의원이 맡았다.

상임위원은 각 상임위에서 추천받은 도의원 14명, 집행부 위원은 정책, 경제, 기업지원 부서의 책임자다.

도의회는 비상대책단에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활동이 가능하고, 집행부가 합류해 향후 활동의 집행력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치지원담당관 직원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단이 꾸려져 위원들을 지원하게 된다.

비상대책단은 이날 현판식을 마친 뒤 1차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과 방향을 논의했다.

조광주 단장은 "기업 피해 지원, 반도체 부품 국산화 지원 뿐만 아니라 관련 근현대사 역사교육 강화 등 문화·건설·공공행정·농정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이천, 화성, 파주, 평택 등지에서 대규모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들이 자리잡고 있고, 특히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일본 경제보복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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