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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끝내기 안타' LG, 난타전 끝에 키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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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3 22:35:19  |  수정 2019-08-13 22: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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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위스의 경기, 9회말 1사 2루 상황 김민성이 끝내기 안타를 친 뒤 동료들에게 물세레를 받고 있다. 2019.08.1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난타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9회말 김민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

김민성은 7-7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 키움 한현희를 상대로 끝내기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날 김민성은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는 1-3으로 끌려가던 5회 2사 만루에서 키움 선발 김선기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날 137m짜리 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는데, 타구 속도가 무려 182㎞였다. 이날 페게로는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가 날아가버렸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1⅔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다. 시즌 8승째(2패 22세이브)를 수확했다.

2연승을 거둔 LG는 시즌 60승(1무 48패) 고지를 밟아 4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키움은 0-1로 끌려가던 5회초 제리 샌즈의 투런 홈런(시즌 22호) 등으로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고, 8회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2연패를 당한 키움은 시즌 66승 46패를 기록해 두산 베어스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LG는 3회말 2사 후 이천웅의 안타에 이어 상대 폭투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곧바로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5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의 3루타와 이정후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든 후 샌즈의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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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위스의 경기, 5회말 2사 만루 상황 LG 페게로가 만루 홈럼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19.08.13.

 photocdj@newsis.com

LG 역시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5회말 이천웅과 김현수의 안타,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를 만든 LG는 페게로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다시 5-3의 리드를 잡았다. 개인 1호 그랜드슬램이었다.

키움은 7회 김혜성의 볼넷과 김하성의 2루타를 묶어 다시 1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7회 공격에서 이형종, 김현수, 채은성, 페게로,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키움도 포기하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서건창의 볼넷과 임병욱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든 후 박병호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이지영의 적시타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7-7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LG가 마지막에 웃었다. LG는 9회말 채은성의 중전안타와 김용의의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후 김민성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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