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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부 중국산 수입품 '10% 추가 관세' 12월로 연기

등록 2019.08.14 0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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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랩톱 컴퓨터 등 포함

美, 일부 중국산 수입품 '10% 추가 관세' 12월로 연기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3개월 가량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9월1일부터 나머지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10%의 추과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오는 12월1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상 품목은 휴대폰, 랩톱 컴퓨터, 비디오게임 콘솔, PC 모니터, 특정 신발과 의류"라고 전했다.

USTR는 이와 함께 "특정 품목들은 관세 대상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USTR는 관세 대상 리스트에서 제외되는 품목들은 건강, 안전, 국가안보와 관련된 것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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