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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곳곳 열대야…오후부터 20~150㎜ 비

등록 2019.08.14 0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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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뉴시스DB. 2019.07.11.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뉴시스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14일 대구·경북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후덥지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오전 6시 기준 대구 27.2도, 포항 26.7도, 경주 26.3도, 영천 25.8도, 영덕 25.6도, 울릉도 25.2도를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29~34도 분포로 어제(28~37도)보다 다소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칠곡 34도, 김천 33도, 영양 31도, 포항 29도 등이다.

또 제10호 태풍 '크로사'로 인한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내일(15일)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0~150㎜, 그 밖의 지역은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폭염특보 역시 비와 함께 일시적으로 해제 또는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오후부터 동해 남부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2~20m로 강하게 불고 2~6m의 높은 물결이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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