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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군부, 미 제재 항의하는 서명운동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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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4 08:49:01
마두로대통령이 서명운동 지시
유엔총회에서 미국 비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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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행인들이 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벽화 앞을 지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 5일 베네수엘라 정부의 모든 자산을 동결하는 추가 제재 단행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베네수엘라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국방장관은 13일(현지시간)  국립볼리바르무장군(FANB)로 불리는 베네수엘라 군의 장병들이 미국의 경제 제재에 항의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TV로 방영된 연설을 통해서, 베네수엘라 군대가 서명운동을 하는 서명 판 위에다 "우리들의 분노와 거무감,  미 제국주의에 대한 저주와 증오를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북미 제국주의에 맞서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가슴 가득히 품은 애국심으로 올해 안에 이 나라 역사를 반전시킬 수 있다.  그럴 수 있는 갖가지 영감으로 가득차 있다"고 장관은 주장했다.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의 일환으로 미국내의 모든 베네수엘라 국가재산을 동결시키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대해 로페스 국방장관은 누구든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를 부추긴자는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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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행인들이 "양키들은 우리를 존중하라"라고 쓰인 벽 앞을 지나고 있다. 
   
"우리 군은 정의에 굶주려 있다.  우리는 정의를 원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모든 훼손에 대해서, 베네수엘라에서 정의의 심판을 내릴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8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미국의 "범죄적 봉쇄"를 비난 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그 때 제출용으로 지시를 내린 것이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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