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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운동본부, "일본자본에 전주종합경기장 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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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4 14: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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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롯데로부터 우리땅 지키기 전북시민운동본부'는 전북 전주시청 앞 과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자본 롯데로부터 시민의 땅 전주종합경기장을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2019.08.14. 369369125@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지역의 진보 시민사회단체들과 일부 소상공인들이 일본 자본으로 통하는 롯데에 전주종합경기장을 내줄 수 없다며 전주시의 개발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14일 '롯데로부터 우리땅 지키기 전북시민운동본부'는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자본 롯데로부터 시민의 땅 전주종합경기장을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롯데는 그 자본의 국적에 대한 논란이 많다"면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에 롯데를 배제한다는 태도를 갑자기 바꿔 롯데에게 장기임대가 가능토록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경제의 희생을 담보로 일본자본 롯데에게 특혜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는 일제강점기 시절 동양척식회사를 앞세워 일본으로부터 우리의 경제권이 침탈당했던 오욕의 역사를 떠오르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시의 발표대로라면 세금으로 조성하게 될 시민의 숲은 롯데쇼핑과 롯데호텔을 위한 정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세금을 일본자본 롯데에게 헌납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승수 시장은 애초에 시민들과 약속한 대로 시민 공론을 통해 롯데를 배제하고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주시민의 힘을 믿고 전주종합경기장을 롯데로부터 지켜낼 것을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로부터 우리땅 지키기 전북시민운동본부는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정의당 전북도당 등 33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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