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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미중 협상 기대감에 상승…코스닥 6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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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4 16: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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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코스닥은 600선 회복을 앞두고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25.83) 대비 12.54포인트(0.65%) 오른 1938.37에 마감했다. 지수는 20.35포인트(1.06%) 오른 1946.18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소폭 내주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2억원,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관세를 이연한 품목은 정보기술(IT) 품목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었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협상을 이어간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3개월 가량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오는 12월1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상 품목은 휴대폰, 랩톱 컴퓨터, 비디오게임 콘솔, PC 모니터, 특정 신발과 의류"라고 전했다.

USTR은 이와 함께 "특정 품목들은 관세 대상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전기전자(2.02%), 의료정밀(1.92%), 섬유의복(1.51%), 화학(1.48%), 제조업(1.29%), 종이목재(1.28%), 비금속광물(0.79%)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보험(-1.94%), 건설업(-1.19%), 유통업(-0.97%), 서비스업(-0.76%), 은행(-0.3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63%) 오른 4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22%), 현대모비스(2.13%), LG화학(4.69%), 셀트리온(0.33%), SK텔레콤(1.27%), 삼성바이오로직스(1.58%)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1.16%), 네이버(-2.46%)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90.75) 대비 6.40포인트(1.08%) 오른 597.15에 마감했다. 지수는 1.63% 오른 600.35에 출발해 상승폭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0억원, 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6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CJ ENM(-0.83%)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7%), 헬릭스미스(19.26%), 펄어비스(0.11%), 케이엠더블유(6.61%), 메디톡스(0.59%), SK머티리얼즈(2.92%), 휴젤(0.60%), 스튜디오드래곤(1.03%), 파라다이스(2.66%) 등이 크게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일부 상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로 연기하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슨30 산업평균지수는 372.54포인트(1.44%) 오른 2만6279.91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2.57포인트(1.48)% 상승한 2926.32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2.95포인트(1.95%) 오른 8016.36에 장을 마감했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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