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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그만"…함께하는 육아 문화조성 방안은?

등록 2019.08.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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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委, 17일 '함께육아 토크쇼' 개최

【세종=뉴시스】'함께육아 토크쇼' 포스터.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세종=뉴시스】'함께육아 토크쇼' 포스터.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부부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함께육아'를 실천중인 가족들이 한국 사회에서 이를 어렵게 하는 원인과 대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함께육아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5월 진행한 '아빠를 부르는 아이 영상 공모전' 참여 함께육아 가족 20가구가 참여한다.

사회부터 패널까지 함께육아 가족과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과 세 아이 엄마로 유튜브 육아 토크쇼 '우행쇼'를 진행하는 개그맨 정주리가 맡는다. 패널로는 함께육아 칼럼을 쓰고 있는 임아영·황경상 기자 부부, 일하는 부부들의 일·생활 균형을 돕는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등이 나선다.

참여 가족들은 스스로 함께육아 점수를 매겨보고 함께 하는 육아로 가족에게 생겨난 변화와 행복을 이야기한다. 모두 함께하는 육아를 위해 바꿔나가야 할 정책과 제도,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위원회는 제4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제안 공모함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국민제안도 받는다.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아빠 육아휴직자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급증하고 전체 민간 부문 육아휴직자 5명 중 1명이 남성일 정도로 함께육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부부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든든한 육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사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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