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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벅스, 블록체인 기술로 음원 스트리밍 혁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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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4 18:13:15
소리바다, 자체 메인넷 개발 완료
벅스, 테라 블록체인 간편결제 '차이' 연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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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소리바다와 벅스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도입하며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블록체인 기반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적으로 메인넷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리바다는 플랫폼 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2차 개발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될 소리바다의 음원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음원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이용자들의 음원 이용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돼 차트 조작, 사재기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음원 콘텐츠의 저작권 및 수익 분배 관리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맞춤형 음악을 제공하고, 소리바다 회원이면 누구나 자신이 만든 음원을 직접 올릴 수 있도록 참여형 플랫폼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소리바다의 블록체인 기술은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이용한 PoA합의 알고리즘'으로, 속도와 한계성이 있던 기존의 퍼블릭 네트워크보다 독립적인 트랜잭션 노드와 실러 노드로 구성돼 있다.

소리바다 측은 "이더리움의 사이드 체인으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온체인 확인과 상호 참조가 가능한 기술로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소리바다 음원 플랫폼 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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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벅스는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연동할 예정이다.

벅스는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연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벅스는 현재 신용카드, 휴대폰, 페이코(PAYCO)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면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주일 NHN벅스 대표는 “테라와의 협력을 통해 벅스 이용자에게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적용으로 이용자에게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국내 대표 음원 서비스 업체인 벅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의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의미”라며 “벅스를 위한 정기 결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폭넓은 분야에서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과 차이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도록 테라 얼라이언스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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