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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권사 대표 연봉킹, '유상호 한투證 부회장'…19.4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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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4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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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부회장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올해 상반기 증권사 연봉킹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꼽혔다. 유상호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19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증권사들의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상호 부회장은 급여 2억7900만원, 상여 16억6500만원 등을 수령해 총 19억45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증권사 대표 중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상여에 복리후생비, 성과급 등이 포함됐다"며 "특히 성과급에 이연 지급분이 포함되면서 연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 부회장의 뒤를 이어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17억72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증권사 대표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최현만 부회장은 7억6900만원의 급여와 10억200만원의 상여를 수령했다.

이밖에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 15억9700만원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15억5800만원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 15억5000만원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13억3100만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12억9300만원 ▲김성현 KB증권 대표 9억2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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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의도 증권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대표가 아닌 인물 중 김진영 하이투자증권 부사장이 24억3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해 전체 증권사 임직원 가운데 가장 많았다. 김진영 부사장은 급여로 1억2500만원을 받았지만 상여가 23억원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부문의 손익에서 사업특성을 고려한 지급률을 곱해 사업부문 성과급을 산출하고 성과와 기여도, 위험사용 대비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성과급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정된 성과급은 이사회 산하의 보수위원회 심의로 확정되고 성과보상규정에 의거 3년에 나눠 이연 지급하고 있다"며 "이연된 성과급이 포함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에서 '양매도 상장지수채권(ETN)'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김연추 미래에셋대우 상무보는 총 15억1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김연추 상무보는 상여 없이 급여로만 15억1900만원을 수령했고 기타과세소득으로 65만원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마련한 주요직위자 보수 지급기준에 의거해 직급(상무보), 위임업무의 책임·역할,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보수를 16억5700만원으로 설정했다"며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15억1900만원을 지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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