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영재원, 나로우주센터서 창의우주과학 캠프 실시

14~16일, 초등 75명, 중등 71명 항공우주 체험수업

【사천=뉴시스】경남 사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14~16일 전남 고흥에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체험형 영재교육캠프를 실시했다. 2019.08.16. [email protected]

【사천=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최병헌)은 초등 4개반 75명, 중등 4개반 7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소 견학 및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체험형 영재교육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재캠프는 사천시가 후원으로 사천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국내의 전문적인 교육환경에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배양하고 생활과의 관련성을 체험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2박 3일의 일정 동안 항공우주과학강연, 우주인훈련장비체험, 로켓의 안전성과 폼로켓, 특정좌표에 발사체 안착, GPS오리엔티어링, 천체투영교육 및 천체관측, 우주착륙선 설계 등 다양한 항공우주와 관련된 창의융합적 체험수업을 경험했다.

특히 다양한 체험 뿐만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집단지성 토의과정을 통해 창의융합적 영재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나로호를 발사한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소를 견학하고 및 발사대를 조망해 봄으로써 한국의 항공우주과학의 위상을 느끼고 항공우주과학산업에 대한 몸소 피부로 느끼는 실제적인 체험형진로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상과 책으로만 보았던 나로우주센터를 직접 견학하고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과학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듣고 체험을 하면서 미래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하고 우주항공시대의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