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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식]시, 청정 제주바다 수호 위해 ‘환경 지킴이’ 운영 등

등록 2019.08.16 16: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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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를 위해 바다 환경 지킴이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다 환경 지킴이는 해양수산부가 기존 제주시에서 운영했던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를 국비 신규 사업으로 인정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하게 됐다.

시는 2017년부터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해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를 6개월간 운영했으며, 사업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2017년 1365t, 2018년 1887t을 수거한 바 있다. 올해는 평균 6억원대에 머물던 사업 예산을 18억 원으로 증액해 인력을 87명으로 증원하고, 운영 기간도 9개월로 늘렸다.

해수부는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해 2019년 신규 사업으로 ‘바다 환경 지킴이’를 발족해 전국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5개월간 예산 4억3000만원을 투입해 읍·면지역에 바다 환경 지킴이(32명)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0년 바다 환경 지킴이 사업에 인원 119명과 9개월 운영을 목표로 사전 심사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지방비 사업인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사업을 바다 환경 지킴이로 전환해 갈 방침이다.


◇제주시 2019 지역산업진흥 유공 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제주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관 협력을 통한 혁신체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내 최초로 창업카페 ‘창직마루’ 조성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및 공공일자리 확대 추진, 주민행복드림JOB 프로젝트 등 사회적 경제조직 등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창업지원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주민행복드림JOB 프로젝트 사업 등이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는 각 시·도가 추천한 우수사례 68건 중 20건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25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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