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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22~24일 개최

등록 2019.08.17 0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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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2~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인 '2019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전시회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출품된 2만여 개의 광고작품 중 본선인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1811편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행사장에는 전시 도슨트가 진행되며, 행사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다양한 광고 작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또 최근 마케팅 뿐만 아니라 미디어 분야에서 화제다 되고 있는 '1인 미디어'의 영향력에 주목해 올해 '비디오스타즈'를 신설했다. 비디오스타즈에서는 '크리에이터 체험존', '언박싱, 부산', '틱톡 체험존', '비디오 스테이지' 등 유명 크리에이터 강연과 직·간접적으로 1인 미디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중 크리에이터 체험존에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하는 미디어 교육 및 크리에이터 체험이 진행되며, '언박싱,부산'에서는 각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이 제품을 개봉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인 일명 '언박싱 영상'을 상영하고 우수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현장투표가 진행된다.

'틱톡 체험존'에서는 쇼트 비디오 플랫폼으로 유명한 '틱톡'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비디오 스테이지'에서는 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유병재를 비롯해 백수골방, 자도르, 예랑가랑, 배꼽빌라, 문군 등 분야별 유명 크리에이터 밋업과 함께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의 인플루언서 관련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광고제 기간 동안 키노트, 메인스테이지, 오픈스테이지, 비디오스테이지 등 총 60여개 세션의 컨퍼런스가 마련되고, 국내외 마케팅 및 광고, 테크놀로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크리에이티브의 올바른 영향력과 플랫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이 중 키노트 스피치는 22일 라인(LINE)의 시니치로 무로야마(Shinichiro Muroyama), 23일 틱톡 애드즈(Tik Tok Ads)의 스티븐 장(Steven Zhang), 24일 레고(LEGO)의 마이클 에베센(Michael Ebbesen)이 연사로 나서 각각 플랫폼의 미래,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 놀이의 영향력 등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 대상 컨퍼런스인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라리가, 노키아, 트위터, 로레알 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현직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한다.

일반인들에게 열려있는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일룸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소개 및 박칼린 감독의 창작 강연 강의 등과 함께 아이디엇, 임팩트 비비디오, 이노션월드와이드, 티비더블유에이코리아가 참여하는 잡 멘토링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올해 광고제에는 환경보호에 대한 독창적 표현이 돋보이는 세계공익광고특별전 'Please, Save My Earth'가 열린다. 이 특별전은 광고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감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중국 등 12개국의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심각한 환경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인도의 공익 광고가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올해 광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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