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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소부장 기업 국산화 조사...대기업과 연계 강화

등록 2019.08.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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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1000개사 조사...우수 기술 보유사 발굴해 수요·공급기업 매칭

중기중앙회, 소부장 기업 국산화 조사...대기업과 연계 강화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 말까지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기술 국산화 관련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0일 대통령 주재 경제계 초청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강화와 관련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제안한 내용에 바탕을 둔다.

당시 김기문 회장은 연구개발(R&D) 투자와 공정거래에 기반한 상생형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등으로 대·중소기업간 기술개발 협업체계를 구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1000개 이상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기술 및 제품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기존 협력사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의 개발사업을 보완·확대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우수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요·공급기업간 매칭을 진행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사에서 발굴된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완성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대기업을 비롯한 각 부문 전문연구기관 등과 포괄적인 협력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판로확대 및 기술국산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사 대상 중소기업 외 수요·공급기업 매칭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기중앙회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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