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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최기영 과기장관 후보, 장남 증여세 탈루 의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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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8 20:18:13
"학생 신분 장남 재산 1억 넘어…6년간 증여세 납부無"
"부모 도움 없이는 불가능…증여세 탈루 의혹 들어"
최기영 "유학지원 자금도 포함…필요시 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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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후보자 조동호) 인사청문회에서 윤상직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19.03.2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은 학생 신분임에도 보유 재산이 1억원을 넘는다. 그런데 증여세를 납부한 적이 없다"며 최 과기장관 후보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공개된 최 후보자 장남의 재산이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라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나 최근 6년간 증여세를 납부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자가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공개한 장남의 재산은 764만원 가량의 차량 1대와 예금 9795만여원으로 총 1억559만원이다. 장남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UC 어바인 밸리 컬리지에서 유학 중으로 학생 신분이다.

윤 의원은 "현행 세법상 직계비속의 경우 10년간 5000만원 이상 증여할 경우 증여세를 납부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후보자 장남의 공개된 재산은 1억500여만원으로 5000만원을 훌쩍 넘어선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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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추상철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과천과학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08.12.  scchoo@newsis.com
윤 의원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 신분으로 1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건 부모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세금탈루에 대한 강한 의혹이 드는 상황"이라며 "세금탈루는 청와대가 세운 고위공직자 임용 배제 7대 사유 중 하나인데 과연 제대로 검증을 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후보자는 과기정통부 관계자를 통해 "증여와 관련해 문제가 있을 소지에 대해 이번에 인지하게 됐다"며 "장남 재산에는 유학 지원 자금도 포함돼 있으나 이번을 계기로 두 자녀 모두의 재산 형성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조치가 필요하면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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