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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육성기업, 日 수입의존 반도체 공정용 코팅 소재 국산화 성공

등록 2019.08.19 18:24:31수정 2019.08.22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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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2019.07.19. (사진=목포시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2019.07.19. (사진=목포시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성장사다리 육성기업 ㈜세원하드페이싱이 최근 일본 수입의존소재 대체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Y2O3 (Yttrium Dioxide) 소재는 반도체를 깎는(식각) 장비를 코팅하는 세라믹 소재로 전량 일본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세원하드페이싱은 핵심기술의 권리 보호를 위해 미국, 일본, 한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 한 상태이다.

㈜세원하드페이싱 문흥수 연구소장은 “국가기술개발사업과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 및 국산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소재 국산화를 시작으로, 다른 분야의 코팅 소재에 응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원하드페이싱은 지난 2012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지원센터에 입주해 센터에 구축된 첨단 장비로 용사코팅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2016년 전남 목포 세라믹산업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극한환경용 YSZ 용사코팅소재 양산화에 성공했으며 최근 개발된 반도체용 Y2O3 코팅소재의 양산화를 위해 3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세원하드페이싱의 일본 수입 의존 제품 국산화의 성공을 축하드린다”며, “전남테크노파크는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전남의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본 수출규제 애로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수입의존 제품 국산화 기업지원 정책을 산업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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