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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서 홍콩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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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9 20:28:48  |  수정 2019-08-19 20:32:44
내년 아시아지역 대륙별 예선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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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제패를 위해 순항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홍콩을 3-0(25-10 25-14 25-22)으로 완파했다.

전날 이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홍콩마저 제압하며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975년 시작된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은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준우승만 7차례, 3위만 9차례 차지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안방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우승을 노리고 있다. 13번이나 우승한 중국과 지난해 우승팀 일본이 주전 선수들을 제외해 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정예 선수로 나선 태국도 주목 받고 있다.

2전 2승(승점 6)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2, 23일 C조 2위, 1위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2019년 1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대륙별 예선에 참가할 수는 자격을 얻었다.

한국은 시작과 함께 높이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이재영과 김희진, 양효진 블로킹 등을 앞세워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5-1에서 양효진의 속공과 이재영의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7-1로 달아났다. 8-2에서 김연경의 블로킹과 상대 실책에 편승해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연경의 고공폭격과 김희진의 연이은 서브에이스 등을 앞세워 15-3으로 달아나 사실상 1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은 2세트에서는 주포 김연경을 벤치에 앉혔다. 몇수 아래의 상대로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했다. 2세트에서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4-4에서 이소영의 스파이크와 김희진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3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이소영도 연속 서브에이스로 상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수비를 허물며 19-7로 달아나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세트에서 이소영의 공격을 앞세워 초반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경기 후반 19-16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상대의 연속 범실로 21-16으로 달아났다. 이후 23-21에서 표승주의 오픈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후 24-22에서 하혜진의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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