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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선출

등록 2019.08.20 2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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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위해 힘쓰겠다"

【서울=뉴시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16대 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2019.08.20.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시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16대 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2019.08.20.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일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을 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시·도의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증진, 불합리한 법령 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추진한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 의장은 1년간 17개 시·도의회 의장 의견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신 의장은 서울시의회에서 8·9·10대를 지낸 3선 시의원이다. 그는 9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했다. 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16대 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2019.08.20.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시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16대 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2019.08.20.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측은 "신 의장은 오랫동안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의 일꾼이며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전국 지방의회 역량 강화에 앞장서왔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등 후반기 주요 일정을 고려해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소개했다.

신 의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힘쓰겠다"며 "내년 총선 등 국회 일정을 모두 고려했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올 하반기 정기국회뿐이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자치분권을 향한 혁신적 변화가 다시금 요원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정안의 국회통과는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과도 같다"며 "대 국회 촉구활동을 여러 채널로 강화하겠다.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위원님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모든 관계 기관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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