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침체 우려에도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마감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40.29포인트(0.93%) 상승한 2만6202.7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 대비 23.92포인트(0.82%) 상승한 2924.43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71.65포인트(0.90%) 상승한 8020.21에 마감됐다.

이날 상승세는 타깃, 로우스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 호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타깃은 이날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20% 이상 급등했다.

폴 샤츠 헤리티지캐피털 회장은 "2020년에 약간의 경기침체가 시작될 수 있지만, 주식시장 데이터는 아직까진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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