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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9 한류엑스포]"한류, 사회 각 분야에 융합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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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23 10:31:19
김형기 대표 "한류, 사회.산업.상품에 적극 융합"
박영선 장관 "신한류, 중소기업에 엄청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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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뉴시스가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류 엑스포(K-Expo: Enjoy SEOUL, Feel KOREA)'를 개최했다.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문화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한류의 현 좌표를 진단하고 미래 지속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2019.08.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23일 "한류라는 흐름이 하나의 현상으로 그치지 않도록 사회, 산업, 상품 등에 적극적으로 융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9 한류엑스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한류 현상을 지켜보면서 한국 문화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계적으로 많은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중문화가 만들어준 한류라는 거대한 흐름이 지금 한국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자부심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류가 자연스럽게 다른 영역으로 스며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는 국가 이미지, 국가 브랜드와도 연결이 되고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인정해 주는 외부의 시선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대외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한류 엑스포는 한류 현상을 사회, 산업 등으로 융합시키는 노력을 하기 위한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제 세계인들이 한류를 넘어, 이를 한국산 제품과 연결해 사고 싶어하는 신(新)한류가 시작됐다"며 "중소기업이 한류를 타고 쏘아올린 공이 전 세계를 연결하도록 중기부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 행사에 참석하려했던 박 장관은 전날 청와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30분 긴급 국무회의가 소집되면서 불참했고, 중기부 이상훈 기획조정실장이 박 장관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 기조실장은 박 장관을 대신한 축사에서 "우리 역시 할리우드 영화와 팝(POP)에 열광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메이드인 재팬, 메이드인 아메리카인 화장품과 전자제품을 사던 때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이제 세계는 한국에 열광하고 있고, 한국의 드라마와 케이팝을 보고 들으며 우리의 제품을 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문화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뉴미디어와 결합하는 현 시점을 '신한류'로 정의했다. 이는 2000년 전후를 기점으로 아시아권에서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 근거로 CJENM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콘 행사를 언급했다. 지난 15~18일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KCON) 2019 LA' 3일 간 현장 판매액이 1억5000만원을 달성,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제 세계에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은 따라하고 싶고, 한국의 제품은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누적 관객이 100만명을 넘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83억원의 계약이 성사된 케이콘 행사는 한류마케팅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한류가 산업으로 확대되는 이 시기는 중소기업이 세계로 갈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며 "1960년대 비틀즈 열풍이 영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 시장을 석권했 듯 BTS 등의 한류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중기부는 중소기업 통합 브랜드 K론칭 등으로 프리미엄 브랜드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글로벌 마케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통합지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세계 소비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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