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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 10년만의 소개팅···14세 연하 유다솜 앞 실수연발

등록 2019.08.23 12: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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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위), 유다솜

이재황(위), 유다솜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재황(43)이 10년만에 소개팅을 했다.

이재황은 22일 TV조선 예능물 '연애의 맛 시즌2'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소개팅 전 제작진과 미팅에서 "연애를 안 한 지 10년 정도 됐다"면서 "소개팅을 한다면 엄청 새로울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재황은 14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유다솜(29)과 첫 만남을 가졌다.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손까지 떨었다. 유다솜은 "내가 말 많이 하겠다. 편히 있어 달라"며 "엄청 동안이라서 43세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맛집 투어'라는 공통의 취미를 확인했다.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으로 향했다. 유다솜이 운전 중인 자신에게 휴게소에서 산 떡볶이를 먹여주자 이재황은 어쩔줄 몰라 했다.

하지만 두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춘천에서 60㎞나 떨어진 내촌으로 향했다. 내비게이션은 계속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라고 알렸고, 이재황은 유다솜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방송 말미 유다솜이 "못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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