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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삼남매, 학원만 34개···'공부가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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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23 13: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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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임호(49)·액세서리 디자이너 윤정희(38) 부부가 삼남매 교육 관련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MBC TV 예능물 '공부가 머니'에서 임호와 윤정희 부부는 삼남매 교육 컨설팅을 받았다.
 
9, 7, 6세 삼남매의 일주일 학원 스케줄은 34개였다. 윤정희는 "처음에는 국영수로 간단히 시작했다"며 "욕심이 과해지면서 늘어났고, 남들도 하니까 멈춰지지 않았다. 1년 전부터 수업을 줄여주려고 시도했지만 뺄 게 없었다"고 밝혔다.
 
첫째 딸 임선함은 학교를 마친 뒤 바로 학원을 갔다. 집에 와서도 숙제와 학습지, 독서 방문 수업이 15분 단위로 빼곡했다. 둘째 아들 임지범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뒤 수학, 한자, 과학, 영어 등 수업이 가득했다. 수학에 특별한 능력을 보였지만, 일부러 틀리기도 했다. 숙제를 끝내면 또 다른 숙제가 기다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임호는 "아내가 가끔 아들이 말도 안 되게 틀리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며 충격을 받았다.

삼남매는 주말에도 숙제를 해야 했다. 주말 중 하루는 숙제를 하는 날로 인식됐고, 주말 이틀 내내 숙제를 하기도 했다. 특히 둘째와 엄마의 압박에 스트레스로 반항기를 보였다. 윤정희는 "첫째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압박했더니 갈등이 생겼다. 그래서 놨고 둘째에게 하는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둘째의 IQ는 132로 측정됐다. 영재 교육 대상자로, 전문가들은 "서울대는 물론 하버드도 바라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심리상태는 좋지 않았다. 무의식 중에 자신을 표현하는 나무를 그리면서 200세라고 설정하며 상처를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맞춤형 과목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학원을 34개에서 11개로 줄였다. 임호는 "갑자기 학원이 줄면 금단현상은 없느냐"고 물었고, 전문가들은 "금단현상은 없지만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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