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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낙하물 떨어져 사망

등록 2019.08.23 1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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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도시철도 지하철 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철제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9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2공구 지하 3층 공사장에서 근로자 A(67)씨가 낙하물에 맞아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현장 관리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지하 1층 환기덕트 구간에서 외벽에 붙어 있던 거푸집을 제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지하 3층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중 지하 1층에서 떨어진 길이 3m짜리 철제 낙하물에 머리가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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