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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향연'…'제3회 여수음악제' 29일 개막

등록 2019.08.23 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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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예울마루·이순신광장서 공연

바이올린 거장 강동석·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등 출연

【여수=뉴시스】 =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 포스터. 2019.08.23.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 =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 포스터. 2019.08.23.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가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울마루와 이순신 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23일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3회 여수음악제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음악 꿈나무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2017년 반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지역 학생으로 구성된 음악학교 수료생과 KBS교향악단 단원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협연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2일째는 여수시청 로비에서 KBS교향악단이 실내악을 연주하고, 선우예권은 여수애양병원을 찾아 무료 공연을 펼친다.

오후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자작곡이 울려 퍼진다.

음악제 3일째는 예술의 섬 장도에서 타악기 앙상블이 개최되고, 이순신광장에서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팬텀싱어 권서경과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무대를 꾸민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바이올린 거장 강동석이 오후 5시부터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베토벤과 브루흐 작품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예울마루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유료고, 나머지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음악제 티켓은 예울마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음악가를 눈앞에서 보고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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