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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무실로 출근 계획…청문회 관련입장 밝힐듯

등록 2019.08.25 09: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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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간 청문회 일정 합의 안돼 미뤄져

청문회 일정 관련 간단히 소회 밝힐듯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로비에서 펀드 사회 기부 등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8.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로비에서 펀드 사회 기부 등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주말인 25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청문회 일정 등과 관련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적선동 소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한다.

조 후보자는 출근길에 인사청문회 일정 등과 관련한 간단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별도로 준비한 문건은 없으며, 정책발표 계획도 없다.

조 후보자는 지난 9일 청와대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과 가족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조 후보자 딸의 논문 및 장학금 등 의혹, 아내와 자녀들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집안에서 운영하는 웅동학원 관련 의혹 등이다.

정치권에서도 조 후보자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면서 여야간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 국회 밖에서 진행하는 '국민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고, 자유한국당은 "일방적 변명을 위한 '가짜 청문회'를 열겠다는 여당"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미뤄지고 있는 인사청문회 일정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후보자는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사모펀드를 공익법인에 기부하고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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