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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핵탄두 설치했다" 신고…경찰 순찰 강화

등록 2019.08.25 1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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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36분께 '핵탄두 설치' 신고 접수

경찰, IP추적 및 국정원과 합동심사 진행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모습. 2019.07.28. sccho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모습. 2019.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25일 인천공항에 핵탄두를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순찰 강화에 나섰다. 경찰과 국정원은 합동심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께 '며칠 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미제 핵탄두 W88 기폭장치를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단에 들어왔다.

경찰은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방송국 MBC와 YTN 두곳에 제보한 것을 기자들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폭발물 설치 주장 인물의 IP를 추적하는 한편, 국정원과 합동심사를 진행 중이다.

또 공항 보안요원, 폭발물처리요원 등 공항 근무자들에게 순찰 강화를 지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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