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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협상서 한일 양자협의 개최 "수출규제 철회 요청"

등록 2019.08.26 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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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자카르타서 RCEP 회기간 협상 개최

【서울=뉴시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2019.08.13.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2019.08.13.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6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간 협상에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일본 외무성 야수히코 요시다(Yasuhiko Yoshida) 등 4명의 일측 수석대표들과 한일 양자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RCEP 협상 차원에서 이뤄진 한일 양자회의로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단독으로 만들어진 회의는 아니다.

여 실장은 "일본 수출규제조치는 명확한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취해진 조치"라며 "국제무역규범 및 RCEP 기본정신을 위배하고 역내 공급망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측의 입장이 변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여 실장은 "이번 RCEP 협상을 통해 한국도 RCEP 협상의 연내 타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RCEP 차원에서 무역 관련 조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자의적인 무역제한 조치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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