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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려면 이렇게···‘돈 잘 버는 사장의 24시간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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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26 1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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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대부분의 사장들이 ‘형태가 있는 것’을 손에 넣으려고 돈을 쓰는데 나는 ‘형태가 없는 것’에 돈을 쓴다. ‘형태가 있는 것’은 최소한만 있으면 된다. ‘쇼핑’에 흥미가 없어서 뭘 사든 바로 결정하는 편이다. ‘이걸 살까? 저걸 살까?’ 고민하지 않는다. 예전에 가방을 바꿨을 때도 가게에 들어가서 가방을 고르고 계산하고 나오기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웃음) ‘형태가 없는 것’에 돈을 쓴다는 말은 ‘경험에 투자한다’는 뜻이다. ‘형태가 있는 것’은 감가상각으로 조금씩 그 가치가 떨어진다. 한편 ‘경험’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돈을 쓰려면 쓸 만큼의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을 벌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려면 자신의 건강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돈 잘 버는 사장의 24시간 365일’의 저자 고야마 노보루의 주장이다.

경쟁자가 없는 사업은 실패한다. 경쟁자가 없다는 것은 ‘마켓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과거 저자는 마켓이 없는 분야에 무모하게 진출했다가 참패를 맛본 적이 있다. ‘크리에이트’ 사업이다. 30억원을 투자했지만 매출은 3억원이었다. 심지어 철수하는 데, 3억원을 은행에서 빌려야 했다. 마켓이 없었던 것이 실패 원인이었다. 경쟁자가 없는 대신 고객도 없었던 것이다.

사업을 시작할 때는 ‘회사 연혁보다 오래된 마켓’에는 진입하지 않는다. 회사보다 오래된 마켓은 규제가 심하기 때문이다. 반면 새로운 마켓은 규제가 거의 없다. 규제가 없으면 아무래도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하는 데 수월하다.

어제까지 순조로웠던 사업이 내일도 별일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현상 유지’로는 세상과 고객에게 외면당할 뿐이다.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면 순식간에 경영난이라는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사람’, ‘지금과 같은 사고방식’, ‘지금과 같은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접목시켜 나가야 한다.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고 해서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하라’는 뜻은 아니다. ‘새로운 것’이란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다른 업계의 성공 사례’, ‘다른 업계에서 실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자신이 속한 업계에서 최초로 실행하는 것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요령이다. 저자의 회사가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른 업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을 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도입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저자의 생각과 행동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고야마는 주식회사 무사시노의 사장이자 기업 컨설턴트다. 도쿄경제대학교를 졸업하고 무사시노에 입사했다. 한때 스스로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지만, 1987년 무사시노에 복귀하여 1989년 사장으로 취임, 현재까지 회사를 책임지고 있다. 취임 당시 적자만 내던 회사를 연 매출 35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일본 기업으로는 최초로 일본경영품질상(2000, 2010)을 두 차례 수상했다.이지현 옮김, 208쪽, 1만4500원, 지상사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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