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부산공고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협약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26일 오전 부산 북구 대학 내 본관에서 부산공업고등학교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연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9.08.26.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협약에는 강기성 부산과학기술대 총장과 안주태 부산공업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에서 운영 중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운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계약학과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인적교류 활성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관련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장기재직 유도 및 선취업·후진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 취업과 학위과정을 병행하는 '재교육형의 동시채용'과 6개월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교육형' 등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이 중 재교육형의 동시채용의 경우에는 등록금 100%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부산공고 학생이 중소기업 취업과 동시에 이 대학 융합기계과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고 대학은 전했다.
부산과기대는 2013년 가을 학기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전문대학 부문 3년 연속 전국 1위(S등급)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육형 사업단장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근로자들의 재교육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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