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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아기 임신 성공률 31~35세 61%

등록 2019.08.27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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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최동희 교수팀 분석

 나이별 동결배아 해동 임신성공률.

나이별 동결배아 해동 임신성공률.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차의과대학교 분당 차병원난임센터 최동희 교수팀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동결된 배아를 해동 후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은 환자 404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환자 나이 31~35세에 임신 성공률이 6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6~40세는 48.1%, 41~43세는 26.7%로 여성의 나이 40세를 기점으로 임신 성공률이 절반 이상 급격히 떨어졌다.

최 교수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나이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배란능력과 착상능력이 모두 떨어져 임신확률이 낮아진다”며 “여성의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 시험관 아기 성공률도 떨어지므로 35세가 되면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난소나이검사(AMH)를 통해 위험 요인을 확인, 결과에 따라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추후 가임력 보존을 위해 안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임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직도 여성의 나이”라 말하고 “난임 환자가 병원을 찾는 시기를 1~2년 앞당기면 임신율이 평균 10~20% 정도 상승하므로 부부가 함께 세부적인 난임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오는 9월 동양 최대 규모의 미래형 프리미엄 매니지먼트 난임센터로 확장 개소할 예정이다.
 최동희 교수.

  최동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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