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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진 교육도 재미있게...VR 등 이용 맞춤형으로

등록 2019.08.30 08: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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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6일 문경에서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한 지진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2019.08.30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지난 26일 문경에서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한 지진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2019.08.30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과 행동요령 체득을 위해 ‘2019년 지진대비 행동요령 등 도민순회교육’을 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교육은 경북도와 대구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주관으로 지난 26일 문경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23개 시군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150회 정도 이뤄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지진에 대한 대처력을 높이고자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평소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인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를 찾아 교육을 한다. 

교육은 참여자의 흥미 유발과 교육 만족도을 높이고자 책자뿐 아니라 가상현실(VR) 장비로 지진 재난을 간접 체험하게 해 실제 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도는 최근 도내 여러 곳에서 지진이 나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진행됨으로써 도민들의 지진 대응력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진 발생 때 안전을 위해서는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진 발생 즉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 개발은 물론 도민들이 방재의식을 쉽게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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